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ENEOS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초대 대회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21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ENEOS アジア プロ野球チャンピオンシップ2017'''
[image]
'''개최국'''
[image] 일본
'''개최도시'''
[image] 일본 도쿄, 도쿄돔
'''대회기간'''
2017년 11월 16일 ~ 11월 19일
'''참가국'''
| |
'''상금'''
'''우승''': 2천만 엔
'''준우승''': 5백만 엔
1. 소개
2. 대회 전 정보
3. 엔트리
4. 경기 일정
4.1. 예선 1경기: 대한민국 VS 일본
4.1.1. 경기 내용
4.1.2. 여담
4.2. 예선 2경기: 대만 VS 대한민국
4.2.1. 경기내용
4.2.2. 여담
4.3. 예선 3경기: 일본 VS 대만
4.3.1. 결과
4.3.2. 결승전 진출 경우의 수
4.4. 결승: 대한민국 VS 일본
4.4.1. 경기 내용
5. 최종 순위
6. 평가
7. 개인기록
7.1. 타자
7.2. 투수
8. 이야깃거리


1. 소개


[image]
'''공식 프로모션 이미지'''
사상 첫번째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일본의 에너지회사인 ENEOS가 맡았다.

2. 대회 전 정보


  • 3개국 중 유일하게 한국만 와일드카드를 쓰지 않았다. 대만은 와일드카드로 즉시전력이 될 만한 선수를 최대한 선발하여 성적을 겨냥했고, 일본은 국가대표 경험이 없고 제한 나이에서 1~2세 정도 많은 25~26세 정도의 선수들을 뽑아 한국과 비슷하게 국제전 경험 축적을 겨냥하는 모양새이다.
  • 대한민국은 1경기(한국vs일본)는 MBC 지상파에서, 2경기(대만vs한국)와 결승전은 MBC SPORTS+, SBS Sports, SPOTV, TV조선에서 중계한다.
  • 일본은 1경기(한국vs일본)는 TBS에서, 3경기(일본vs대만)는 후지 테레비에서, 결승전은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이 진출할 경우 TV 아사히에서 중계한다.
  • 대만은 전 경기를 FTV 뉴스채널, 야후 타이완 라이브에서 중계한다.

3. 엔트리



3.1.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대한민국 대표팀의 코칭스태프, 엔트리와 준비 상황은 선동열호/2017년 항목 참조.

3.2.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2017년 9월 11일 코칭 스태프를 발표했다.
2017년 10월 12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2017년 10월 27일, 야마오카 다이스케가 부상으로 하차하고 대체선수로 노다 쇼고를 발탁했다.#
11월 8일에는 포수 우사미 신고가 왼손목 부상으로 하차하고 그 자리에 오릭스의 와카츠키 켄야를 대체 발탁했다.#
'''등번호'''
'''이름'''
'''포지션'''
80
이나바 아츠노리
감독
88
가네코 마코토
수석코치
81
다테야마 요시노리
투수코치
84
무라타 요시노리
배터리코치
82
이바타 히로카즈
내야 및 주루코치
87
시미즈 마사지
외야 및 주루코치
'''등번호'''
'''이름'''
'''포지션'''
'''소속팀'''
'''비고'''
'''등번호'''
'''이름'''
'''포지션'''
'''소속팀'''
'''비고'''
11
노다 쇼고[1]
투수
세이부 라이온즈

10
콘도 켄스케[2]
포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16
마타요시 가쓰키
투수
주니치 드래곤즈
[WC]
22
다무라 다쓰히로
포수
치바 롯데 마린즈

18
다와타 신사부로
투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4
와카쓰키 겐야
포수
오릭스 버팔로스

19
야마사키 야스아키
투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62
가이 다쿠야
포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WC]
20
곤도 다이스케
투수
오릭스 버팔로즈

1
교다 요타
내야수
주니치 드래곤즈

21
이마나가 쇼타
투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6
겐다 소스케
내야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23
야부타 카즈키
투수
히로시마 도요 카프

7
도노사키 슈타
내야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25
히라이 카츠노리
투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8
나카무라 쇼고
내야수
치바 롯데 마린즈

30
이시자키 츠요시
투수
한신 타이거스

11
니시카와 료마
내야수
히로시마 도요 카프

34
호리 미즈키
투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12
마쓰모토 고
내야수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90
다구치 가즈토
투수
요미우리 자이언츠

33
야마카와 호타카
내야수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WC]
9
오코에 루이[3]
외야수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37
쿠와하라 마사유키
외야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51
우에바야시 세이지
외야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전체 12개 구단 중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구단에서 선수를 선발했다. 이는 야쿠르트가 딱히 선발을 거부해서가 아니라, 야쿠르트의 이번 시즌 성적이 워낙 나빠서 뽑힐만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 바꿔 말하면 여기에 선발된 선수들은 몇 년 후 각 구단의 중심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인데 명함을 내밀 선수조차 없었다는 점은 팀의 미래가 상당히 어두울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2017시즌 거의 비슷한 처지였던 치바 롯데도 두 명이나 대표팀에 보냈고 비록 와일드카드 포함이지만 젊은 선수들이 성장을 못해서 세대교체에 실패하고 주전들의 노쇠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을 듣는 주니치도 두 명을 보냈다. 무려 6명이나 대표팀에 파견한 세이부와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

3.3.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
공홈 명단
와일드카드로 지바 롯데 소속의 천관위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양다이강, 라미고 소속 천위쉰[4]을 등록했다.
또한 대만 야구 대표팀은 기존의 엠블럼과 유니폼을 이 대회를 앞두고 새로이 교체해 공개했다.#1

4. 경기 일정



4.1. 예선 1경기: 대한민국 VS 일본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ENEOS アジア プロ野球チャンピオンシップ 2017''
━━━━━━━━━━━━━━━━━━━━━━━━━━━━
'''1경기, 11.16, 19:00, 도쿄 돔'''
'''중계방송사: 백근곤, 허구연, 차명석'''

'''팀'''
'''선발'''
'''1'''
'''2'''
'''3'''
'''4'''
'''5'''
'''6'''
'''7'''
'''8'''
'''9'''
'''승부치기'''
'''R'''
'''H'''
'''E'''
'''B'''
[image] '''대한민국'''
장현식
0
0
0
4
0
0
0
0
0
3
'''7'''
10
1
6
[image] '''일본'''
야부타 가즈키
0
0
1
0
0
2
0
0
1
4X
'''8'''
8
0
4
'''포지션'''
'''이름'''
'''타순'''
'''이름'''
'''포지션'''
2B
박민우
1
교다 요타
2B
LF
이정후
2
겐다 소스케
SS
RF
구자욱
3
곤도 겐스케
DH
SS
김하성
4
야마카와 호타카
1B
DH
최원준
5
우에바야시 세이지
RF
3B
정현
6
도노사키 슈타
LF
1B
하주석
7
니시카와 료마
3B
CF
안익훈
8
카이 타쿠야
C
C
한승택
9
구와하라 마사유키
CF
P
장현식

야부타 가즈키
P
▲승리투수 : 호리 미즈키[5]
▲패전투수 : 이민호(0.2이닝 1실점)
▲홈런 : 김하성(4회 1점), 야마카와(6회 2점), 우에바야시(10회 3점)
▲결승타 : 타무라 타츠히로 10회말 2아웃 주자 2루 좌중간 1타점 적시타
▲심판: 치화원 창찬정 수친원 수펑추윤

WBSC 공식 하이라이트 영상.
선동열호장현식(NC 다이노스, 134⅓이닝 9승 9패 5.29)을 선발로 내세웠고, 사무라이 재팬야부타 가즈키(히로시마 도요 카프, 129이닝 15승 3패 3홀 2.58)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장현식이 패넌트레이스에서는 부진했으나 큰 무대인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퀵모션이 일본의 발빠른 주자들을 상대하는 데 유리하다고 보고 선발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시구자는 일본 여자 농구 선수이자 현 WNBA에서 뛰고 있는 도카시키 라무(渡嘉敷来夢). 프로 데뷔를 스폰서인 ENEOS 산하 여자 농구단 "JX-ENEOS 선 플라워"에서 뛴 점도 고려된 듯 하다.[6]

4.1.1. 경기 내용



4.1.1.1. 1회~9회

1회초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정후가 풀카운트에서 우익수 뜬공, 구자욱이 초구 우익수 뜬공, 김하성이 2-2에서 내야 뜬공으로 이닝 종료되었다.
1회말 교다 요타가 땅볼로 1아웃, 겐다 소스케가 2루 땅볼로 2아웃되었고 곤도 겐스케가 풀카운트에서 정현이 파울 타구를 처리하지 못했으나 삼진으로 이닝 종료.
2회초 최원준이 풀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 출루했고 이어 정현의 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으나 하주석이 삼진, 안익훈이 초구를 건드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무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야마카와 호타카가 0-1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1루를 기록,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내야 땅볼로 박민우가 야수선택으로 야마카와를 아웃시키며 1사 1루가 되었다. 이때 한승택이 우에바야시의 도루를 저지하며 주자 없이 2사로 만들어 냈다. 다음 타자인 도노사키 슈타가 1-2에서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 니시카와 료마가 또 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3루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일본의 와일드 카드로 선발된 가이 다쿠야의 타석에서 2-2에서 텍사스성 안타를 잘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3회초 한승택이 내야 땅볼로 물러난 이후, 박민우 2타석 연속으로 볼넷 출루에 성공한다. 무사 1루에서 이정후가 번트 모션을 취하기도 했으나 강공을 선택했고 결국 풀카운트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구자욱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회말 구와하라 마사유키가 3-0으로 유리한 카운트였으나 내야 땅볼을 때렸고 이어 교다가 내야 땅볼을 때리며 2아웃이 되었다. 중심타선인 겐다 소스케가 출루에 성공했고 곤도의 내야안타 때 박민우의 송구를 정현이 놓치면서 1루 주자였던 겐다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득점을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야마카와가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4회초 김하성이 155km/h의 초구 패스트볼을 때려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동점을 기록했다. 이어 최원준이 이어 내야를 가르는 안타를 때려내고 이어 히트앤 런 작전에 따라 정현이 중견수 앞 안타가 때려내며 무사 1,3루가 되었고 하주석이 좌익수앞 희생플라이로 최원준을 불러들이며 대한민국이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일본 대표팀은 야부타를 내리고 곤도 다이스케를 등판시켰다. 이어 안익훈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2루가 되었으나 한승택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1,2루가 되었다. 그러나 박민우가 풀카운트에서 또다시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정후가 안타를 때려내는데 성공하며 2, 3루주자를 불러들이는데 성공하며 또다시 두점을 추가했다. 구자욱이 초구를 때렸으나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잔루 1,2루로 이닝 종료.
4회말 우에바야시가 우익수 뜬공으로[7], 도노사키도 1루수 뜬공으로, 니시카와도 우익수 깊은 뜬공으로 물러나미 이닝 종료.
5회초, 일본의 바뀐투수 다와타 신사부로를 상대로 김하성이 초구를 쳐 안타를 만들어내고 최원준이 4구를 받아쳐 진루타를 만들어 냈지만 정현이 삼진을 당했고, 하주석이 3구째를 잡아 당겼으나 1루 땅볼이 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5회말, 선두 타자 카이가 장현식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 구와하라가 내야 깊숙한 땅볼을 때렸으나 김하성의 호수비에 막히며 1사 2루가 되었다. 교다가 내야 진루타를 때려내며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겐다가 풀카운트 승부끝에 공을 외야로 보냈으나 우익수 뜬공이 되며 이닝 종료.
6회초, 안익훈이 3구를 받아쳐 좌익수 플라이, 한승택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민우가 2-2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루. 이정후가 초구를 받아쳐 홈런성 타구를 때려냈으나, 안타깝게 파울을 기록했고 이후 2-2에서 삼진을 당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6회말, 교체되어 등판한 구창모를 상대로 곤도가 때린 뜬공을 이정후가 다이빙캐치를 하였으나 놓치면서 안타로 출루하였다. 야마카와가 구창모의 초구를 우익수 뒷편 스탠드에 꽂아 넣으며 점수는 1점차로 좁혀졌다. 우에바야시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1아웃을 기록한 구창모는 이후 박진형으로 교체되었다. 박진형은 도노사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아웃, 니시카와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 종료.
7회초 일본은 이시자키 츠요시를 마운드에 올렸다. 구자욱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1아웃, 김하성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2아웃, 최원준도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말 마츠모토 고가 카이를 대신해 대타로 들어갔고 박진형의 공을 받아쳤으나 2루 땅볼로 1아웃, 구와하라가 친 타구는 뻗지 못하고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 교다가 받아 쳤으나 우익수 뜬공이 되며 이닝 종료.
8회초 일본은 포수를 다무라 다쓰히로로 교체했다. 한국 대표팀은 정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대주자 나경민을 교체 투입했다. 이어서 하주석이 이시자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2루가 되었고, 때마침 안익훈이 번트를 댔으나 야마카와의 호수비로 1사 1,2루가 되었다. 한승택의 타격도 투수앞 직선타가 되면서 2사 1,2루가 되었고 일본 대표팀이 박민우 타석을 앞두고 노다 쇼고를 마운드로 올렸다. 박민우는 공을 때렸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말 선동열 감독은 장필준을 마운드로 올렸다. 겐다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곤도가 박민우 글러브 끝을 스치는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루가 되었다. 일본은 대주자 오코에 루이를 곤도와 교체했다. 타석에 들어선 야마카와는 1-2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2아웃, 우에바야시는 대형 파울 홈런을 때려냈으나 삼진으로 물러서며 이닝을 마쳤다.
9회초 일본의 특급 마무리 야마사키 야스아키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이정후 1루 땅볼이 되었고, 구자욱은 헛스윙 삼진, 김하성도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9회말 김윤동이 마무리 투수로 출격했다. 도노사키를 상대로 삼구 삼진을 기록하고, 니시카와가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다. 이에 선동열 감독이 직접 마운드로 올라 김윤동에게 조언을 건넸으나 타무라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2루가 되었다. 그후 한국 대표팀은 구자욱을 빼고 이정후가 우익수로 이동하면서, 김성욱을 좌익수로 투입했다. 타석에 들어선 교다는 안타를 때려내며 1사 만루가 되었다. 첫 삼진 이후 2볼넷 1피안타를 얻어맞은 김윤동함덕주로 교체되었다. 교다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함덕주의 블론세이브와 함께 장현식의 승리도 날아갔다. 이후 유격수 땅볼로 2아웃이 된 상황에서 오코에 루이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승부치기로 가게 되었다.

4.1.1.2. 승부치기

대회 규정상 예선 라운드에선 10회부터는 승부치기로 들어간다. 승부치기는 무사 1,2루에서 많은 점수를 내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며 동점으로 끝나면 12회까지 승부치기로 진행한다.
10회초, 일본의 와일드 카드였던 마타요시 가쓰키가 마운드에 등판했다. 김성욱김하성이 나가있는 상황에서 최원준은 적극적인 스윙을 가져갔고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속타자였던 류지혁이 펜스 맞는 2루타를 때려내며 1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한다. 1사 2,3루에서 타석엔 하주석의 타구가 우익수 옆을 지나가면서 2타점을 기록하며 다시 3점차로 벌렸다. 안익훈이 유격수 땅볼을 때리며 2아웃이 되었으나 한승택이 볼넷을 얻으며 출루했다. 이후 투수는 호리 미즈키가 올라왔고 박민우가 또다시 안타를 때려내며 2사 만루가 되었다. 이정후가 좌익수 뜬공을 때려내며 이닝 종료.[8]
10회말, 야마카와 호타카는 함덕주의 공을 쳤으나 내야 뜬공으로 1아웃, 하지만 이후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쓰리런을 치며 두 번째 동점을 허용한다. - 그리고 다음 투수 이민호가 아웃카운트를 하나 남겨둔 상황에서 다무라 다쓰히로에게 끝내기를 맞으며, 7:8로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4.1.2. 여담


  • 차우찬박석민도쿄돔에서 응원했다.
  • 히로시마 도요 카프 특유의 응원인 스쿼트 응원[9]이나 세이부 토노사키 슈타의 축구식 점프 응원[10]이 방송에 자주 잡히면서 "저게 뭐임?"이라는 반응이 야구 커뮤니티에 나왔다.##(해당 링크는 토노사키 슈타의 응원장면으로 추정됨. 스쿼트응원은 박자에 맞추어 얹았다 일어났다 하는 것)심지어 "빠빠빠가 뒤늦게 일본을 강타한 줄 알았다" 하는 사람도 있었다(...)
  • 5회초, 정현의 응원가에 한 일본인 선수가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동점 쓰리런 홈런을 친 우에바야시의 어머니가 공교롭게도 한국인이다.어머니의 나라에 제대로 한방을 막였다.

4.2. 예선 2경기: 대만 VS 대한민국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ENEOS アジア プロ野球チャンピオンシップ 2017''
━━━━━━━━━━━━━━━━━━━━━━━━━━━━
'''2경기, 11.17, 19:00, 도쿄 돔'''
'''중계방송사: '''

'''팀'''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image] '''중화 타이베이'''
천관위
0
0
0
0
0
0
0
0
0
'''0'''
4
0
4
[image] '''대한민국'''
임기영
0
0
0
0
0
1
0
0
X
'''1'''
4
0
2
'''포지션'''
'''이름'''
'''타순'''
'''이름'''
'''포지션'''
2B
박민우
1
양다이강
CF
3B
정현
2
천제셴
SS
RF
구자욱
3
왕보룽
LF
SS
김하성
4
천쯔하오
RF
CF
이정후
5
주위셴
1B
LF
김성욱
6
쑤즈제
DH
1B
하주석
7
우녠팅
2B
C
한승택
8
옌훙쥔
C
DH
최원준
9
궈푸린
3B
P
임기영

천관위
P
▲승리투수 : 임기영(7이닝 무실점)
▲패전투수 : 천관위(5⅔이닝 1실점)
▲세이브 : 장필준(1⅓이닝 무실점)
▲결승타 : 이정후(6회말 1타점 3루타)
▲심판: 나코 카즈아키 요시모토 후미로 스기모토 다이세이 고바야시 카즈히로
|
WBSC 공식 하이라이트 영상.
양팀 모두 극악의 빈타에 허덕였다. 한국이 낸 1점은 김하성의 볼넷 후 이정후의 3루타로 간신히 낸 점수로, 집중 안타 없이 산발적으로만 안타가 나왔다. 특히 구자욱의 부진이 뼈아팠다. 대만 역시 4회, 6회, 8회, 9회 등 계속해서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하였다. 특히 8회 김하성의 엄청난 점프캐치 호수비가 없었다면 졌거나 최소한 승부치기까지 갔을 가능성이 높았다. 결승전에서는 집중력을 더 보여줄 필요가 있다.

4.2.1. 경기내용


1회초 양다이강, 천제셴, 왕보룽을 상대로 임기영이 공 9개로 깔끔히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1회말, 박민우가 내야안타를 때려내는데 성공하며 출루에 성공, 정현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 났으나 그 사이에 박민우의 기가 막힌 주루플레이로 1사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2루의 찬스에서 김하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정후 타석때 와일드 피치가 나오며 2사 2,3루 득점권 찬스가 만들어졌으나 이정후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초, 천쯔하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1아웃, 주위셴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아웃, 쑤즈제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말, 김성욱이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고, 하주석이 초구를 밀어쳤는데 워닝트랙 앞에서 잡히며 2아웃, 한승택이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루가 되었다. 그러나 최원준이 높은볼에 허무한 스윙을 하며 삼진으로 이닝 종료.
3회초, 우녠팅이 초구를 공략했으나 정현이 하이점프캐치로 잡아내며 1아웃, 옌훙쥔이 2루타를 때려내며 1사 2루의 상황이 되었으나 궈푸린이 삼진 아웃, 양다이강이 3-0으로 볼넷을 준비했으나 5구째를 받아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박민우가 2-2에서 투수 정면타구로 1아웃, 정현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1루가 되었다. 히트앤 런 작전이 나왔으나 구자욱이 공을 방망이에 맞추지 못했고, 정현은 스타트가 너무 느렸기에 저지되며 2아웃이 되었다. 그리고 구자욱도 낫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4회초, 천제셴이 내야 땅볼로 1아웃되었으나 왕보룽이 볼넷으로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천쯔하오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2루가 되었다. 임기영이 흔들리자 선동렬 감독은 박진형을 불펜 대기를 시키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 주위셴이 친 타구가 큼지막하게 날라갔으나 김성욱이 잡아내며 2아웃, 쑤즈제가 친 타구가 우익수 뜬공이 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4회말, 천관위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이정후가 밀어쳤으나 펜스 앞에서 잡히며 1사 1루, 김성욱이 내야 땅볼로 2사 2루가 되었다. 하주석낫아웃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5회초, 우녠팅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1아웃, 옌훙쥔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아웃, 궈푸린도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닝 종료.
5회말, 한승택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1아웃, 최원준이 유격수 땅볼로 2아웃, 박민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초, 양다이강이 초구를 공략해 김하성 옆을 빠지는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루가 되었다. 천제셴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루. 왕보룽이 고의사구에 가까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1,2루가 되었으나 천쯔하오와 주위셴이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6회말, 정현이 유격수 땅볼, 구자욱이 1루수 땅볼,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루. 이정후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펜스 직격 3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대만은 천관위를 내리고 왕훙청을 마운드로 올렸고 이에 한국은 김성욱 대신 류지혁을 올렸다. 류지혁은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3루가 되었고 류지혁은 대주자 안익훈으로 교체되었다. 하주석이 땅볼을 치며 추가 득점은 하지 못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초, 쑤즈제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우녠팅도 삼진으로 물러났고, 옌훙쥔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KKK로 이닝 종료.
7회말, 한승택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1아웃, 이후 대만은 왕훙청이 내려가고 펑스잉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원준이 아웃되었으나 박민우가 안타를 때려내고 이어 정현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2루가 되었다. 구자욱이 뜬공을 때리며 이닝 종료.
8회초, 한국은 전날 등판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박진형이 올라왔다. 대타 천핀제에게 정타를 맞았지만 김하성이 하이점프 캐치를 성공하며 1아웃, 양다이강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아웃, 천제셴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왕보룽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려내며 2사 2,3루가 되었다. 이후 박진형이 내려가고 장필준이 올라왔다. 천쯔하오가 풀카운트까지 만들어 냈지만, 결국 몸쪽공에 루킹삼진을 당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8회말, 대만은 마운드에 왕야오린을 올렸고 김하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는데 성공한다. 이정후가 좌익수 정면타를 때려내며 2아웃, 안익훈도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9회초, 주위셴의 타구가 정현의 정면으로 가면서 1아웃, 쑤즈제가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루가 되었다. 대만은 대타로 린리를 올렸으나 삼진으로 물러났고, 또다시 대타 잔쯔셴을 올렸으나 삼진으로 마무리 지으며 선동열 감독의 첫승이 달성되었다.

4.2.2. 여담


  • TV조선김성근, 김정준 부자를 해설자로 초빙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선발은 임기영(...)[11] 그 외 sbs 스포츠와 스포티비에서도 각각 특별해설위원으로 이승엽삼성 라이온즈 선수와 이상훈 LG 트윈스 코치를 초빙했다. 아쉽게도 평들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 이 날 대만은 처음으로 바뀐 국대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어웨이 유니폼을 입고 나왔는데 사람들의 평은 전부 다 kt wiz인줄 알았다고...
  • [image]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모여 찍은 사진이 KBO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일본과의 첫 경기에 지긴 했지만, 그래도 대만을 이겨 결승행은 확정지었으니... 어쨌든 모두 해맑아보이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해야될 것이다...

4.3. 예선 3경기: 일본 VS 대만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ENEOS アジア プロ野球チャンピオンシップ 2017''
━━━━━━━━━━━━━━━━━━━━━━━━━━━━
'''3차전, 11.18, 18:30, 도쿄 돔'''
'''중계방송사: '''

'''팀'''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image] '''일본'''
이마나가 쇼타
0
1
0
0
2
0
3
1
1
'''8'''
12
1
[image] '''중화 타이베이'''
린정셴
0
0
0
0
0
0
0
0
2
'''2'''
7
0
'''포지션'''
'''이름'''
'''타순'''
'''이름'''
'''포지션'''
SS
천제셴
1
교다 요타
SS
2B
우녠팅
2
마쓰모토 고
CF
CF
양다이강
3
곤도 겐스케
DH
LF
왕보룽
4
야마카와 호타카
1B
1B
주위셴
5
우에바야시 세이지
RF
DH
쑤즈제
6
도노사키 슈타
LF
RF
잔쯔셴
7
니시카와 료마
3B
C
옌훙쥔
8
다무라 다쓰히로
C
3B
궈푸린
9
나카무라 쇼고
2B
P
린정셴

이마나가 쇼타
P
사무라이 재팬에서 발표한 11.18 양팀선발투수
▲승리투수 : 이마나가 쇼타
▲패전투수 : 린정셴
▲홀드 : -
▲세이브 : -
▲홈런 : 도노사키 슈타(2회 1점, 린정셴), 주위셴(9회 1점, 히라이 카츠노리)
'결승행 경우의 수' 한국은 최소 2위 확보…결승진출 확정
▲심판:윤상원 추평호 김성철 오훈규

WBSC 공식 하이라이트 영상.

4.3.1. 결과


일본이 투수를 5명을 썼는데, 대만은 투수를 무려 8명이나 썼다.
이마나가 쇼타가 6이닝 12K를 기록하며 대만 타선을 완전히 봉쇄하였다.[12] #
2회초 도노사키 슈타가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9회말에 대만주위셴의 솔로홈런, 천제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추가하였지만 결국 8:2로 일본이 승리하였다.
한국이 2차전을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이김으로써 TQB가 음수가 아니게 되어 이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만약 이 경기에서 일본이 대만을 이기면 일본이 1위, 한국이 2위가 되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결국 예선 1경기에서 승부치기까지 간 것이 전화위복으로 작용한 것이다. 아래 항목에 경우의 수를 정리해놨다. 한편 한국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이 경기를 관전했다.

4.3.2. 결승전 진출 경우의 수


  • 이하는 예선 2경기(대한민국7:8일본, 대만0:1대한민국)를 마치고 일본:대만의 예선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각 팀의 승패와 TQB 등을 고려한 결승전 진출 경우의 수를 계산한 것이다.
국가
득점
공격 이닝
실점
수비 이닝
TQB
상황
한국
8
18.0
8
18.2
0.016
'''최소 2위'''
일본
8
9.2
7
10.0
0.128
vs 대만
대만
0
9.0
1
8.0
-0.125
vs 일본
경우의 수
1점차 이하
'''2점차 이상'''
'''일본 승'''
'''대한민국(2위) vs 일본(1위)'''
무승부
대만 승
대한민국(1위) vs 대만 or 일본(2위)
대한민국(2위) vs 대만(1위)

  • 대만이 일본에 1점차 승리를 거둘 경우, 결승 진출 결과는 아래 표와 같다.
  • 아래 표의 무사 끝내기에는 홈팀 대만이 8회말까지 1점 앞선 상태로 9회초 일본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한 경우를 포함한다.
  • 아래 표의 끝내기 결과는 정규 이닝이든 연장 이닝이든 구분없이 적용된다.
경우의 수(대만의 1점차 승리)
무사 끝내기
1사 끝내기
2사 끝내기
대만 TQB
0
음수
음수
일본 TQB
음수
음수
0
결승 진출팀
대만
대만(이론상 예외는 존재)
일본
  • 1사 끝내기로 경기가 종료될 경우, 대만과 일본의 TQB 모두 음수이지만 미세한 차이로 대만이 일본에 앞서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다득점 경기(예컨대, 0:1보다는 1:2가 다득점 경기)일수록 TQB 격차는 점점 줄어들지만 비현실적인 다득점 경기가 나오지 않는한 대만이 결승에 진출한다. 이론상, 대만의 1점차 끝내기 승리 스코어가, 9회말 1사 기준 43:44 이상 다득점인 경우, 10회말 1사 기준 45:46 이상 다득점인 경우, 11회말 1사 기준 48:49 이상 다득점인 경우, 12회말 1사 기준 51:52 이상 다득점인 경우 등에 해당한다면, 일본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지만, 비현실적이므로 경우의 수에서 제외해도 무방하다.
  • 대만이 2사 후 1점차로 끝내기 승리하면 일본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대만은 9회 이후 공격부터 매회 '2사 후'에는 주자를 모아 최소 투런 홈런을 치는 등 적어도 2점차 이상의 끝내기 승리를 하여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4.4. 결승: 대한민국 VS 일본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ENEOS アジア プロ野球チャンピオンシップ 2017''
━━━━━━━━━━━━━━━━━━━━━━━━━━━━
'''결승전, 11.19, 18:00, 도쿄 돔'''
'''중계방송사: 백근곤, 허구연, 차명석'''

'''팀'''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image] '''대한민국'''
박세웅
0
0
0
0
0
0
0
0
0
'''0'''
3
0
1
[image] '''일본'''
다구치 가즈토
0
0
0
1
3
2
1
0
X
'''7'''
11
0
8
'''포지션'''
'''이름'''
'''타순'''
'''이름'''
'''포지션'''
2B
박민우
1
교다 요타
2B
CF
이정후
2
마츠모토 고
CF
RF
구자욱
3
곤도 겐스케
DH
SS
김하성
4
야마카와 호타카
1B
LF
김성욱
5
우에바야시 세이지
RF
DH
하주석
6
도노사키 슈타
LF
3B
정현
7
니시카와 료마
3B
1B
류지혁
8
카이 타쿠야
C
C
한승택
9
겐다 소스케
SS
P
박세웅

다구치 가즈토
P
▲홈런 : 7회 니시카와 (7회 1점)
▲승리투수 : 다구치 가즈토
▲패전투수 : 박세웅
▲결승타 : 도노사키 슈타(4회말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우익수 뒤 안타)
▲심판 : 창찬정 치화원 수펑추윤 수친원
선동렬 감독은 야구 한일전을 앞두고 등판하지 않은 투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타선은 일본 선발 다구치 가즈토에게 7이닝 동안 겨우 안타 3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만을 얻어내며 침묵했고, 각각 1이닝을 담당한 계투 이시자키 쓰요시와 야마사키 야스아키에게 퍼펙트로 묶이며 완패했다. 답답했던 2차전보다도 훨씬 더 심한 빈타에 시달린 것으로, 공을 오래 보지 못하고 바깥으로 멀리 빠져나가는 공에도 심심찮게 배트가 나가는 등 치기 급급한 모습만을 보여 줬다. 사실 2차전도 투수진의 호투와 호수비가 없었다면 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답답한 타격력을 보여줬으니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4.4.1. 경기 내용


1회 초, 박민우가 10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1아웃, 이정후가 히트 바이 피치볼로 출루했고 구자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2아웃, 김하성이 2구를 받아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1회 말, 교다 요타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마쓰모토 고가 잡아 당겨친 공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곤도 겐스케가 볼넷으로 물러나며 1사 1,2루가 되었다. 야마카와 호타카가 유격수 땅볼을 때렸으나 아쉽게 6-4-3 병살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우에바야시 세이지는 풀카운트까지 갔으나 2루수 뜬공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 초, 김성욱이 낫아웃으로 물러나며 1아웃, 하주석이 친 타구가 빗맞으며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 정현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2회 말, 도노사키 슈타의 볼넷, 니시카와 료마의 안타로 0아웃 주자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가이 다쿠야의 희생번트를 류지혁이 3루에서 아웃 시킨후 정현이 1루로 던져 병살을 만들어냈다. 이후 겐다 소스케의 삼진으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 초, 선두타자인 류지혁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후속타자 한승택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3] 이후 박민우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말, 일본의 교다 요타, 마츠모토 고, 곤도 겐스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박세웅은 4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였다.
4회 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초구를 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나고, 후속타자인 구자욱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4번타자인 김하성이 좌중간을 가르는 한국의 첫 안타이자 2루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김성욱이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4회도 무득점으로 끝났다.
4회 말, 선두타자인 야마카와 호타카가 볼넷으로 출루하고[14],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번트를 댔는데 이 타구를 한승택이 잡아서 2루로 던졌지만 세이프가 되었다. 이후 0아웃 1,2루에서 도노사키 슈타가 친 타구가 우익수 뒤 적시타를 치면서 2루주자였던 야마카와 호타카가 들어와서 일본이 1:0으로 앞서나가고 0아웃 1, 3루가 되었다. 여기서 한국은 투수를 박세웅에서 심재민으로 바꾸었고 니시카와 료마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나고, 가이 다쿠야가 스퀴즈번트를 대려다가 3루에서 우에바야시 세이지가 아웃되면서 2아웃 주자 1루가 되었는데, 가이 다쿠야는 볼넷으로 출루하고, 겐다 소스케 역시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아웃 만루가 되었다. 이후 투수가 심재민에서 김명신으로 바뀌었고, 1번타자인 교다 요타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면서 1득점에 그쳤다.
5회 초, 하주석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고, 정현도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류지혁이 중견수 앞의 안타를 기록하며 한국의 2번째 안타가 나왔다. 한승택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하며 2아웃 주자 1,3루가 되었다. 1번타자인 박민우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무득점에 그쳤다.
5회 말, 마츠모토 고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곤도 겐스케가 안타를 쳐서 0아웃 주자 1,3루가 되었다. 여기서 한국 대표팀은 투수를 김명신에서 김윤동으로 바꾼다. 투수를 바꾼 후 첫 타자인 야마카와 호타카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우에바야시 세이지는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아웃 주자 만루가 되었다. 이후 오늘 적시타를 친 도노사키 슈타가 좌익수 앞 안타를 쳐서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고 2루주자인 겐도 곤스케도 홈으로 들어오다가 김성욱의 완벽한 송구로 아웃되었다. 2아웃 주자 1,3루에서 니시카와 료마가 우중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면서 점수는 4:0이 되었다. 카이 다쿠야는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6회 초, 이정후, 구자욱, 김하성이 각각 유격수 땅볼, 중견수 플라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말, 투수가 김대현으로 바뀌었고, 선두타자 하라다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교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하라다의 도루를 한승택이 저지하며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만들었으나, 마쓰모토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고 곤도의 2루타 이후 야마카와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다시 2점을 빼앗긴다. 다음 타자인 우에바야시에게도 안타를 내준 후 도노사키를 간신히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길고 길었던 이닝이 종료되었다.
7회 초, 김성욱, 하주석, 정현이 각각 3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또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7회 말, 투수가 이민호로 바뀌었고, 선두 타자 니시카와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점수는 7:0으로 크게 벌어졌다. 이후 가이, 하라다, 교다를 헛스윙, 2루수 땅볼,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간만에 일찍 이닝이 끝났다.
8회 초, 류지혁이 헛스윙 삼진, 한승택의 대타로 나온 안익훈이 중견수 땅볼, 최원준이 2루수 플라이를 치며 담백하게 삼자범퇴로 끝났다.
8회 말, 투수가 구창모로 바뀌었고 마쓰모토, 곤도, 야마카와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 헛스윙 삼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뒤늦은 감은 있지만 3회 이후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9회 초, 이정후가 좌익수 플라이, 구자욱이 1루수 땅볼, 김하성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길었던 경기가 끝났다.

5. 최종 순위


'''순위'''
'''국가'''
''''''
''''''
'''승률'''
'''비고'''
'''라운드 진출'''
'''1위'''
일본
3
0
1.000
-
'''우승'''
2위
한국
1
2
0.333
-
준우승
3위
대만
0
2
0.000
-
예선 탈락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쉽'''
[image]
초대 우승
'''일본'''

6. 평가


타자진은 박민우, 이정후, 김하성이 맹활약을 펼쳤고 하주석과 류지혁도 나름 활약했으나 중심타선을 맡은 구자욱의 부진과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진 하위타선이 뼈아팠다.
투수진은 임기영, 장현식, 박진형, 장필준이 맹활약을 펼쳤으나 대부분의 불펜투수들이 피안타와 사구를 남발한 뒤 실점하였고 특히 함덕주, 심재민, 구창모 등 좌완투수들의 부진은 향후 대표팀의 좌완불펜에 큰 걸림돌이 될 듯하다.
결승전까지는 진출하는데 성공했으나 첫만남에서는 넘을 뻔했던 일본의 벽이 생각보다 훨씬 두텁다는걸 실감해야만 했다. 사실 당연한 결과다. 선동열호는 최대한 많은 선수에게 경험을 쌓게해주겠다는 목적으로 와일드카드를 하나도 쓰지 않았는데, 대만과 일본은 모두 와일드카드를 쓴 엔트리를 들고 왔다. 가뜩이나 에이스 투수 한둘이 향방을 결정하는 단기전, 그것도 단 세팀이 출전하는 단기전에서 자국리그에서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던 대표팀의 계투진으로 한국보다 몇 수는 위라는 평을 받는 일본리그의 야수진을 잠재울 수 없었다.
다만 일본과 관련해서는 와일드카드 탓을 하기도 어려운 게 일본의 와일드카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아니라 제한 연령에서 고작 1~2세 많고 국가대표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었다. 와일드 카드인 가이 다쿠야는 2017 시즌이 풀타임 1년차였고[15] 야마카와 호타카는 2017시즌조차도 풀타임이 아니라 시즌 중반 이후에 자리를 잡은 선수이다. 즉 팀 내 다른 선수들보다 경험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 조건은 거의 비슷하나 나이만 1~2살 정도 많은 선수들이라는 점. 주니치의 마타요시 정도만이 제한 연령을 넘긴 선수 중에서 어느 정도 팀 내에서 입지를 가지고 경험을 쌓은 선수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번 대회 일본의 와일드카드로 뽑힌 선수들의 동급생인 츠츠고 요시토모, 야마다 테츠토, 기쿠치 료스케 등은 이미 정식 대표팀에서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이 되는''' 1993년생 센가 코다이는 '''정식 대표팀'''에 소집되어 이미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경력까지 가졌다. 팀 동료이자 역시 WBC 대표인 다케다 쇼타, 히로시마의 스즈키 세이야, 한신의 후지나미 신타로도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이 되는 선수들이다. 94년생인 오타니 쇼헤이는 말하면 입만 아프다. 즉 일본은 맘만 먹었으면 같은 나이 조건에서도 정식 국대 선수를 5명~8명 정도 포함 시킬 수 있을 정도로 선수층에 여유가 있었지만 이번 대회는 이들과 함께할 차세대 국가대표의 경험 축적이라는 측면까지 고려하여 와일드카드를 포함하여 선수를 선발한 것이다. 다음번 국제대회에서 만나는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나왔던 선수들이 아니라 이미 정식 국가대표의 경험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현재 23~26세 연령대의 선수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어찌보아도 결승전은 참패라고 할 수 밖에 없지만, 애초에 선동열 감독은 이 대회는 더 큰 대회를 위한 예열이 목적이라고 몇 차례나 언론에 말한 바 있다. 체급차이를 인정하고 고쳐나가야할 부분을 고쳐나가야 장기적인 목표인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선동열 감독은 이번 대회의 멤버를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에서도 중용할 것이라고 말했고, 아직 어린 선수들에게는 쓰디쓴 경험이라고 하더라도 경험은 좋은 것이다.

7. 개인기록



7.1. 타자


'''대한민국 대표팀 개인별 성적'''
포지션
이름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사사구
포수
장승현
1
0
0
0
0
0
0
0
0.000
0.000
0.000
0.000
0
0
0
포수
한승택
3
9
2
0
0
0
0
0
0.222
0.300
0.222
0.522
0
2
1
내야수
최원준
3
8
1
0
0
0
0
1
0.125
0.222
0.125
0.347
0
1
1
내야수
류지혁
3
4
2
1
0
0
1
1
0.500
0.600
0.750
1.350
0
2
1
내야수
박민우
3
10
4
0
0
0
0
1
0.400
0.538
0.400
0.938
0
0
3
내야수
김하성
3
11
3
1
0
1
1
2
0.272
0.385
0.636
1.021
0
3
2
내야수
하주석
3
10
2
1
0
0
3
0
0.200
0.182[16]
0.300
0.482
0
3
0
내야수
정현
3
7
1
0
0
0
0
1
0.143
0.400
0.143
0.543
0
2
3
외야수
구자욱
3
12
0
0
0
0
0
0
0.000
0.077
0.000
0.077
0
4
1
외야수
이정후
3
13
2
1
1
0
3
0
0.154
0.214
0.385
0.599
0
1
1
외야수
김성욱
3
5
0
0
0
0
0
1[17]
0.000
0.000
0.000
0.000
0
2
0
외야수
나경민
1
0
0
0
0
0
0
0
0.000
0.000
0.000
0.000
0
0
0
외야수
안익훈
3
6
0
0
0
0
0
1
0.000
0.143
0.000
0.143
0
0
1

7.2. 투수


'''대한민국 대표팀 개인별 성적'''
이름
경기
선발
이닝
방어율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
자책점
볼넷
삼진
임기영
1
1
7.0
0.00
1
0
0
0
2
0
0
0
3
7
장현식
1
1
5.0
0.00
0
0
0
0
4
0
1
0
2
2
박세웅
1
1
3.0
3.00
0
1
0
0
3
0
1
1
3
4
박진형
2
0
2.1
0.00
0
0
2
0
1
0
0
0
1
1
장필준
2
0
2.1
0.00
0
0
1
1
2
0
0
0
0
6
김윤동
2
0
1.1
13.50
0
0
0
0
3
0
2
2
3
3
이민호
2
0
1.1
13.50
0
1
0
0
3
1
2
2
0
1
구창모
2
0
1.1
13.50
0
0
0
0
2
1
2
2
0
1
김대현
1
0
1.0
18.00
0
0
0
0
3
0
2
2
2
1
함덕주
1
0
0.2
13.50
0
0
0
0
1
1
3[18]
1
1
0
심재민
1
0
0.2
0.00
0
0
0
0
0
0
0
0
2
0
김명신
1
0
0.1
27.00
0
0
0
0
1
0
2
2
1
0

8. 이야깃거리


  • 대회 첫 날 한일전부터 대회 내내 일본 현지 중계 방송의 우측 하단 점수 표시 자막에서 1회, 2회, 3회가 1st, 2nd, 3rd가 아닌 1th, 2th, 3th로 표시되었다.
  • 결승전을 포함하여 계산할 경우, 대한민국과 일본은 하루 휴식일이 있는데 대만은 3연전을 하게 되어 일정상 다소 불리했다.
  • 대만과 일본전의 경우 국내 방송이 없어서 유튜브 도방을 통해 볼 수밖에 없었다. 이때 유튜브를 통해 중계하는 이는 러시아인이었고, 채팅창엔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바글거렸는데 그중 한국인들이 80%가 넘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 양측에서 싸워 대는 통에 난장판이 되었다.
  • 결승전을 앞두고 아침에 장훈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는데 내용 왜곡 논란이 있었다. 기사 원문MLBPARK 게시물 [19]을 참조.
[1] 3년 후....성우 요시무라 하루카와 결혼했다.[2] 등록 포지션이 포수라곤 하는데 사실상 3루수와 좌익수, 지명타자를 왔다갔다한다. 포수는 2017년 기준으로도 일찍이 포기한 지 오래.[WC] A B C 와일드카드[3] 얼굴을 보면 흑인에 영어이름도 Louis Okoye이기 때문에 용병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나이지리아인 아버지를 둔 일본인이다.[4] 2017 대만 프로야구 세이브 1위 투수.[5] 이정후와 나이가 같다[6] 시구가 진행됨에도 다른 화면을 비춰 볼 수 없었다[7] 이때 구자욱과 박민우의 콜 플레이가 잘 안 됐는데 허구연이 "어어어어"하며 특유의 신음소리를 냈다(...)[8] 참고로 이정후호리 미즈키는 한국과 일본 대표팀의 가장 어린 선수들이다. 이정후는 8월 20일, 호리 미즈키는 5월 10일.[9]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응원.[10]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는 지바롯데와 같이 점프하면서 부르는 응원이 많다.[11] 김성근이 한화 감독으로 재임하던 2014년 말 임기영은 당시 KIA의 FA 선수였던 송은범의 보상선수(!)로 기아로 이적했다. 임기영은 상무에서 제대한 후 2017년 KIA에서 아무도 기대하지 않은 4선발로써 어마어마한 활약을 했다. 그러나 정작 FA 당사자인 송은범 (...) [12] 4회까지 12개 아웃카운트 중에서 11개가 삼진이었다.[13] 여기서 겐다와 마츠모토의 충돌이 있을 뻔했다.[14] 방망이가 돌았기 때문에 낫아웃이 맞으나, 1루심의 오심으로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결국 볼넷이 되었다. 물론 공이 크게 뒤로 빠졌던 터라 아슬아슬한 세잎이 될수도 있었으나, 한국 대표팀으로써는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15] 물론 그 풀타임 1년차에 골든글러브와 베스트나인을 모두 거머쥐었다(...) 타쿠야 때문에 '''그 전 해 포수 베스트나인 수상자''' 타무라 타츠히로가 백업으로 밀렸을 정도니. [16] 특이하게도 희생플라이가 있어서 출루율이 타율보다 낮다[17] 출루율이 0인데 왜 득점이 있냐면, 승부치기 때 주자로 나갔기 때문...[18] 승부치기 주자 2명 포함[19] 장훈의 워딩은 "다구치 공이 좋기에 치기 어려울 것"이고, "일본이 반드시 이길 것이다. 다구치의 공을 한국 타자들은 칠 수 없을 것이다." 는 아나운서의 워딩이었다.